서울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평가서 광역지자체 '대상' 수상
서울 양천구는 우수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전국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2017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서울시가 '대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시민복지기준선,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등 정책 수립 초기 단계부터 소통·협치를 기반으로 한 주민 참여형 복지정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각 자치단체에서 매년 수립하는 계획이다.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회보장 계획을 세워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그간 '서울형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서울시민 누구나 최저생활이 보장되는 수준의 복지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정책을 펴왔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중장년층 '제2의 인생' 설계를 돕는 50플러스센터 등 생애주기별 복지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와 함께 전라남도가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양천구가 우수상, 중랑·마포구는 장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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