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환경도 지킨다"…종이컵 대신 개인 머그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비닐봉지 사용 최소화
(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동해를 지키는 해군 1함대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으로 환경 지키기에도 나섰다.
13일 1함대에 따르면 회의나 간담회를 열 때는 지휘관들이 솔선수범해 플라스틱·종이컵 대신 개인 머그잔이나 텀블러를 사용하도록 권장했다.
또 부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병과 관사 인근의 마트를 이용하는 군 가족에게는 비닐봉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에코백이나 재활용 봉투를 활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부대 물품을 구매할 때는 일회용품 구매를 최대한 자제하고 친환경 제품을 사도록 했다.
이 밖에 장병을 대상으로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김정빈 환경관리담당 주무관은 "일회용품 사용과 쓰레기를 줄이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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