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요일 '종로∼흥인지문∼청계천로' 자전거 안전캠페인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돌아오는 일요일인 24일 서울 도심에서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홍보하는 자전거 캠페인 행렬이 이어진다.
서울시는 자전거 동호회와 시민, 대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자전거 주행 릴레이 퍼레이드 '6월에 함께 탔 서울'이 24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는 청계광장에서 시작해 새로 조성된 종로 자전거 전용차로를 타고서 흥인지문이 있는 종로 5가를 찍고 청계천로를 통해 청계광장으로 돌아오는 6㎞ 구간이다.
참가자들은 6개 그룹으로 나눠 릴레이 방식으로 달린다. 자전거에 '자전거 안전 이용'이라는 문구가 쓰인 깃발을 꽂고 주행하며 자전거 전용차로 운영과 올바른 도로 공유의 의미를 알린다.
사전에 신청하지 않았어도 본인 자전거를 타거나 '따릉이'를 빌려 안전장비를 착용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번 자전거 안전캠페인을 계기로 더욱 성숙한 자전거 이용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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