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폼페이오·볼턴·켈리 vs 김영철·리수용·리용호

입력 2018-06-12 11:16
수정 2018-06-12 13:59
[북미정상회담] 폼페이오·볼턴·켈리 vs 김영철·리수용·리용호



확대정상회담에 북미 정상 핵심브레인 3명씩 출동 대좌



(싱가포르=연합뉴스) 특별취재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단독회담을 마치고 곧바로 자리를 옮겨 확대회담을 이어갔다.

41분 가량 진행된 단독회담에 이어진 확대회담에 미국 측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켈리 비서실장 등 핵심 3명과 통역이 배석했다.

북한 측에서도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리용호 외무상 등 핵심 브레인 3명이 모두 나왔으며 통역이 배석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준비한 주역인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이 각각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왼쪽과 오른쪽에 앉아 마주본 채 두 정상을 보좌하고 양국의 입장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회담 시작 후 악수를 나눈 뒤 5분여 모두발언을 하고 취재진을 물리쳤다.

트럼프ㆍ김정은, 단독회담 종료 후 확대회담 시작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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