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차량 증가율 2.9%…외제차 17% 급증

입력 2018-06-06 10:37
청주 차량 증가율 2.9%…외제차 17% 급증

(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의 외제차 등록 대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주민등록상 34만8천270가구에 차량은 39만8천343대로, 가구당 차량이 1.14대 꼴이다.

전체 차량은 1년 전 38만7천268대보다 2.9%(1만1천75대)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외제차는 2만3천695대로, 1년 전 2ㅁ나258대보다 무려 17%가 늘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 32만4천569대, 화물차 5만7천386대, 특수차 1천289대, 승합차 1만5천99대이다.

용도별로는 자가용 37만8천760대, 영업용 1만8천189대, 관용차 1천394대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수입차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가 반영된 것 같다"며 "국산 차량과 외제차 가격 차이가 좁혀진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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