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묵기념 봉생병원 신장이식 수술 1천회 기념행사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김원묵기념 봉생병원은 부산·경남지역 최초로 신장이식 수술 1천 회를 달성한 기념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봉생병원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대한이식학회와 공동 주최로 신장이식 1천 회 기념 심포지엄이 열린다고 4일 밝혔다.
1995년 3월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시작한 봉생병원 신장이식팀은 올해 1월 신장이식 수술 1천 회를 23년 만에 달성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미국 하버드대학, 일본 도호대학 등 한·미·일 신장이식 석학 200여 명이 참석한다.
오는 26일에는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봉생병원 신장내과,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의료진이 참가하는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봉생병원 건강강좌'가 열린다.
이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신부전 환자와 가족 그리고 시민 1천 명을 초대해 '부산 시민과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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