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볼넷으로 4경기 연속 출루…팀은 패배(종합)

입력 2018-05-21 06:41
최지만, 볼넷으로 4경기 연속 출루…팀은 패배(종합)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천신만고 끝에 빅리그에 복귀한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볼넷을 골라내 연속 출루를 이어갔다.

최지만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남겼다.

개막전까지 포함하면 4경기 연속 출루다.

타율은 0.300(10타수 3안타)으로 소폭 내려갔다.

최지만은 2회초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우완 선발 제이크 오도리지와 상대해 풀 카운트 대결을 벌였으나 높은 속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최지만은 오도리지와 다시 풀 카운트 대결을 벌여 이번에는 볼넷을 골랐다.

이어 1사 후 테일러 살라디노의 내야 안타 때 2루에 진루했다. 그러나 젯 밴디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1-1로 맞선 6회초 2사 1, 3루에서 대타 도밍고 산타나와 교체됐다.

밀워키는 8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로건 모리슨에게 2타점 결승타를 허용해 1-3으로 패했다.

28승 19패를 올린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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