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꽃샘추위에 방한용품 매출 전주 대비 30% 상승"

입력 2018-03-22 14:13
올리브영 "꽃샘추위에 방한용품 매출 전주 대비 30% 상승"

"건강기능식품·차도 인기"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3월이 중순에 접어들었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지속하면서 소비자들이 방한용품을 다시 찾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은 이달 19∼21일 방한 마스크, 기모 레깅스, 양말 등 방한용품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 대비 30%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방한용품 외에도 급격한 기온 변화로 감기가 유행하면서 면역력을 높이는 항산화 건강기능식품의 매출도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올리브영의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전주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 늘었다.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마실 수 있는 차(茶)류 매출도 1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지난주 기온이 풀리며 봄을 준비하던 소비자들이 이번 주 들어 다시 쌀쌀해진 날씨에 출·퇴근길에 필요한 간단 방한용품을 구매하고 있다"며 "꽃샘추위와 일교차로 당분간 방한용품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amj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