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표 발라드' 통했다…선미 제치고 5개 차트 1위

입력 2018-01-23 08:55
수정 2018-01-23 09:44
'수지표 발라드' 통했다…선미 제치고 5개 차트 1위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가수 겸 배우 수지(24·본명 배수지)의 신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가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며 순항 중이다.

22일 오후 6시 공개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23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멜론, 지니, 소리바다, 벅스, 올레뮤직 등 5개 차트 1위에 올랐다. 엠넷과 네이버뮤직에서는 2위를 기록했으며 몽키3에서는 16위를 차지했다.

이는 선미의 '주인공', 청하의 '롤러코스터' 등 여성 솔로 가수들의 경쟁곡과 팽팽한 접전을 벌인 결과다.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오는 29일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곡이다.

수지의 미니 1집에서 호흡을 맞췄던 프로듀서 아르마딜로가 작사·작곡했으며, 23인조 스트링 사운드로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2집에는 타이틀곡 '홀리데이'를 비롯해 '잘자 내 몫까지', '소버', '나쁜X', '서툰 마음', '너는 밤새도록'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이 가운데 4곡의 뮤직비디오를 윤킴 감독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촬영했다.

수지가 신보를 내는 건 지난해 1월 '예스 노 메이비'(Yes No Maybe)를 타이틀곡으로 한 첫 미니앨범 이후 1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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