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유기농 생리대 판매 늘린다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롯데홈쇼핑은 유기농 생리대 판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유기농 생리대 '뷰코셋'을 선보였다.
뷰코셋 론칭 방송 시작 20분 만에 3천여 세트가 모두 판매돼 예정보다 10분 일찍 방송을 끝냈다.
같은 해 12월 방송에서는 물량을 늘려 주문 수량 4천200세트, 주문금액 3억6천만 원을 달성하며 당초 목표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
구매 연령대를 분석했더니 40∼49세 비중이 약 50％로 가장 높았다. 자신과 자녀를 위해 안전한 생리대를 구매한 고객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뷰코셋 생리대는 핀란드 친환경 브랜드 '델리팝'사의 제품으로, 북유럽 친환경 인증 '스완라벨'을 획득했다.
롯데홈쇼핑은 12일 오후 4시 10분에 뷰코셋 생리대 판매방송을 진행한다.
일반형(7팩), 롱타입(4팩), 팬티라이너(1팩) 총 3개 형태, 12팩 구성을 8만9천 원에 판매한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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