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취임…"주거복지 향상에 집중"
<YNAPHOTO path='C0A8CAE200000160A01DCFFC0000324F_P2.jpg' id='PCM20171229000085002' title='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caption='[금융위원회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3일 취임하면서 "국민 주거복지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이날 부산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국민의 주거 복지 수준을 끌어올리고 금융시장 선진화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 공사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재임 중 중점 추진과제로 ▲시장친화적인 실사구시 경영체제 확립 ▲서민 중심의 따뜻한 경영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이라는 3대 과제를 제시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주택금융 전문기관이 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제1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 사장은 1975년 총무처를 시작으로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참사관, 국무조정실 정책상황실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경제·금융 분야를 두루 역임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9년 코드 논란 속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자진 사퇴한 점과 지난 대선 때 부산시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 점 때문에 일각에서 낙하산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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