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신상품] 드림웍스 본사 투자 '하나미국LA 펀드'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하나자산운용은 글로벌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드림웍스(DreamWorks) 본사 건물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추구하는 '하나미국LA부동산 투자신탁1호'(이하 하나미국LA부동산펀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미디어제작지구(Media District)에 있는 드림웍스 글로벌 본사인 오피스 캠퍼스 6동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추구하는 부동산 펀드다.
투자 자산은 드림웍스가 글로벌 본사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한 맞춤형 건물로 1997년 준공했다. 2015년 드림웍스가 '마스터 리스' 계약을 체결해 2035년까지 장기 책임임차와 관리가 확정됐으며 잔여 임차 기간은 18년이다.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원금에 대해 50% 환헤지 전략으로 안정성을 강화한 하나미국LA부동산펀드의 투자기간은 5년으로 연평균 6%대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하나자산운용은 예상했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투자증권,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모집 예정 금액은 약 1천175억원이다.
차문현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하나미국LA부동산펀드는 저금리 기조에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