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다행복학교 11곳 선정…43곳으로 늘어

입력 2017-10-23 15:04
부산다행복학교 11곳 선정…43곳으로 늘어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혁신학교인 2018년 '부산다행복학교'에 11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산다행복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토론 중심의 창의교육을 목표로 하는 부산형 혁신학교를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4곳(수성초, 오션초, 화명초, 금사초), 중학교 5곳(초장중, 초읍중, 덕포여중, 만덕중, 모동중), 고등학교 2곳(충렬고, 부산영상예술고)이다.

이들 학교는 2018년 3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까지 4년간 다행복학교 교육방침에 따라 학교를 운영한다.



11개 학교가 다행복학교로 추가됨에 따라 부산지역 다행복학교는 43곳으로 늘어났다.

선정된 학교는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무업무시스템 구축·운영에 필요한 교육실무원 1명과 학교문화혁신을 위한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류성욱 교육정책과장은 "부산다행복학교는 기존의 서열과 경쟁중심 학교문화에서 탈피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인근 다른 학교로 점차 확산시켜 지역 단위의 다행복지구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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