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한류 이끈다…내달 부산서 넥스트콘텐츠 페어

입력 2017-09-21 11:32
콘텐츠 한류 이끈다…내달 부산서 넥스트콘텐츠 페어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지역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콘텐츠 박람회가 내달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벡스코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 넥스트콘텐츠 페어'가 오는 10월 13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미래의 일자리, 콘텐츠에 있다'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특화 콘텐츠와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업 150개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전시회 외에 해외 바이어 상담회, 스토리 피칭, 투자유치 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 행사는 VR, 애니메이션, 캐릭터, 온라인 게임, 융복합 콘텐츠 제품 등으로 꾸며진다.

VR 특별관에는 국내 선도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이 협력한 12개 콘텐츠 제품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관람객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도 있다.

상담회에는 16개국에서 80여명의 바이어는 물론 국내 영상콘텐츠 분야 바이어와 투자자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현장 방송 이벤트와 차세대 콘텐츠 한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넥스트콘텐츠 아이돌 오디션, 콘텐츠 분야 일자리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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