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소·명사·명물로 본 부산…현대미술전 20일 개막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의 발전사를 명소, 명물, 명사 등으로 살펴볼 수 있는 현대미술 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창조재단은 9월 20일부터 10월 22일까지 롯데갤러리 부산광복점에서 현대미술작가전 '부산-부산에 가면'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 작품 판매 수익금은 부산창조재단에서 벌이는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부산의 명소, 명물, 명사 등을 주제로 강준영 등 19명의 작가가 작품을 출품했다.
이세현, 배지민 작가는 부산의 역사를 그린 작품을 내놓았고 이명호, 신모래, 최종운, 이우림 작가는 부산의 바다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홍경택, 유현, 이동재 작가는 부산하면 떠오르는 부산국제영화제, 야구 선수 등 유명 인물을 그림으로 담아냈고 정미아 작가는 부산 속 추억의 장소를 그렸다.
서유라, 박선기 작가는 보수동 책방 골목을 주제로 그렸고 강준영 작가는 동백섬의 이미지를 강렬한 색채로 표현했다.
변대용, 손몽주, 오유경, 우국원, 이미주, 임지빈 작가 등도 부산의 이미지를 담은 작품을 전시한다.
'부산-부산에 가면' 전시회 개막식은 22일 오후 6시 롯데갤러리 부산광복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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