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더마 "화장품 '엔도스킨' 브라질 보건당국 허가"

입력 2017-09-13 16:30
엔도더마 "화장품 '엔도스킨' 브라질 보건당국 허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바이오벤처 엔도더마는 엔도스킨 마이크로패치가 브라질 보건당국으로부터 화장품으로 공식 허가받아 현지 판매가 가능해졌다고 13일 밝혔다.

엔도스킨 마이크로패치는 화장품의 유효 성분을 피부 깊숙이 도달하게 하는 엔도더마의 피부침투 약물전달기술이 적용된 붙이는 형태의 화장품이다.

이번 허가로 엔도스킨 마이크로패치는 미국, 캐나다, 독일,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중국, 필리핀, 홍콩, 싱가포르, 인도, 브라질까지 총 12개국에서 화장품 등록을 완료했다.

엔도더마 관계자는 "올해 안에 브라질 내 피부과 등에서 엔도스킨 마이크로패치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브라질을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도더마는 헬스케어 신소재 기업 내츄럴엔도텍[168330]의 관계사로, 피부침투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바이오벤처다. 피부침투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의약품 등을 개발 중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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