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넷마블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11.4% 올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25일 일본 흥행으로 레볼루션의 게임성이 입증됐다며 올해 넷마블게임즈[251270]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11.4% 상향 조정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일본 출시 하루 만에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이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MMO 불모지 일본에서 흥행으로 게임성을 입증하며 북미와 중국 출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이를 반영해 레볼루션의 올해 글로벌 매출 추정치를 3천320억원에서 5천480억원으로 65.1% 높이고 영업이익 전망치도 7천17억원으로 기존보다 11.4% 상향 조정했다.
그는 "추가 주가 상승은 북미·중국 시장 성과와 신작 흥행 규모, 매출 다변화에 의한 가치평가 프리미엄 부여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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