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전문가 키운다…경기 문화인력 키움 프로젝트
경기·부천·성남 3개 문화재단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지역 문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8년까지 '경기 문화인력 키움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문화 전문인력의 양성과 자질 향상을 위하여 필요한 시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역문화진흥법 조항에 따라 최근 경기도 내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경기문화재단과 부천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을 지정했다.
경기문화재단 등 3개 기관은 경기도문화원연합회와 손잡고 특화된 문화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권역 통합프로그램을, 부천문화재단과 성남문화재단은 각각 지역특화 문화기획자와 지역문화예술교육사 역량 강화 교육을, 경기도문화원연합회는 생활문화 기획자 전문인력 심화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프로젝트 기획과 운영, 인턴십,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으며, 평가를 거쳐 선발된 우수 교육자는 경기지역 문화기획사업을 추진할 기회를 얻고 국외연수에도 참가할 수 있다.
교육 희망자 모집 마감은 오는 1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각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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