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외항서 베트남 선원 4명 무단이탈…해경 수색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해양경비안전서(부산해경)는 25일 부산 남외항 묘박지에 정박 중인 대만 국적 원양어선 Y호(876t)에서 베트남 선원 4명이 사라져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Y호 선장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선내 인원을 파악하던 중 베트남 선원 N(22) 씨 등 4명이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선박 대리점을 통해 부산해경에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N씨 등이 불법 체류를 목적으로 정박 중인 어선에서 바다로 뛰어내려 도주한 것으로 보고 경찰, 해군, 육군 등과 함께 수색 작전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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