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에너지정책 심의·자문 시민위원회 출범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시민 중심의 에너지정책 거버넌스인 '부산 에너지정책위원회'가 출범한다.
부산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부산 에너지정책위원회' 출범식을 하고 클린에너지 정책과 지역에너지계획 용역 추진상황 등을 보고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 에너지정책위원회는 '부산광역시 에너지 기본 조례'에 따라 발족한 에너지정책 심의·자문 기구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시민단체, 시의원, 학계, 연구기관 등 30여 명의 인력풀을 구성한다.
안건에 따라 에너지정책위원을 위촉해 심의, 자문하고 자동 해산하는 비상설 위원회로 운영한다.
위원회는 에너지계획의 수립·시행, 에너지 절약 및 이용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에너지 관련 산업 육성 등 분야에서 부산시의 에너지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부산시는 이달 초 클린에너지정책보좌관을 임용하고 클린에너지추진단을 신설한 데 이어 이번 에너지정책위원회까지 출범함으로써 클린에너지 도시 실현을 위한 조직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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