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급식에 스타셰프 개발 메뉴 나온다

입력 2017-06-26 11:30
서울 초중고 급식에 스타셰프 개발 메뉴 나온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스타 셰프가 만든 음식이 서울 초·중·고교 급식메뉴로 제공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학교급식 박람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 학교급식을 소개하는 정책홍보관을 비롯한 특별관과 학교급 우수사례 전시관 등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로 운영된다.

서울의 '7090 청정급식'을 소개하는 4개 테마관에서는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급식 현황, 학교급식과 밥상머리 교육 연계 활동 등을 소개하고, 특별관에서는 이원일 셰프의 식단 작성 특강이 열린다.

서울 학교급식 홍보대사인 이원일 셰프는 '호텔식 부럽지 않은 학교급식'을 주제로 학교급식 영양교사 등에게 다양한 식단 개발법을 소개하고, 급식메뉴 개발을 위한 조리법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셰프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신메뉴 시연회를 열어 직접 개발한 메뉴를 소개한다. 이 메뉴는 서울 지역 일선 학교에 급식메뉴로 제공된다.

27일에는 초·중학생 요리경연대회도 열려 '채소를 싫어하는 친구를 위한 요리'를 주제로 학생들이 요리 실력을 겨루게 된다.

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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