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택지개발현장서 관 절단 작업중 60대 근로자 숨져

입력 2017-05-11 14:17
의정부 택지개발현장서 관 절단 작업중 60대 근로자 숨져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11일 오전 8시 40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산곡동의 한 택지개발현장에서 우수관로 매설공사에 투입된 근로자 A(63·중국동포)씨가 커터기에 목이 베여 숨졌다.

관 절단 작업 도중 커터기(칼날 길이 약 35㎝)가 A씨 목에 튀어 길이 16㎝의 상처를 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회복하지 못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