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민간단체와 저출산 극복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행정자치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운동 중앙회,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등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새마을운동 중앙회와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는 읍면동 단위에 형성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홍보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강사 등을 지원한다.
행자부는 이 단체들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할 수 있도록 가교 구실을 하며 교육·홍보활동을 하고 우수 단체와 시민을 포상할 계획이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저출산 극복은 정부의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지역사회 인식 개선이 중요하다"며 "협약이 지역사회 저출산 극복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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