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소형 LNG선 2척 수주…5월 계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삼성중공업[010140]이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발주하는 소형 LNG선 2척의 수주를 확정 지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가스공사는 통영∼제주 간 LNG 운송을 위해 실시한 해운선사 입찰에서 삼성중공업과 함께 참여한 대한해운[005880]을 운송선사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과 대한해운은 계약 관련 협의를 거쳐 5월 중 LNG선 건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할 LNG선은 7천500㎥급 소형 LNG선이며, 한국형 LNG 화물창(KC-1)을 장착하는 선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 중 1척은 LNG벙커링 겸용 선박으로 건조될 예정이다.
납기는 각각 2019년 5월과 12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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