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남자친구 사칭한 누리꾼 '명예훼손' 고소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문채원(31)이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사칭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을 고소했다.
문채원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2일 "지난주 문채원의 남자친구라며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도 넘은 허위 글에 경고 공지했다"며 "그러나 이후에도 지속해서 글을 게재하며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음을 확인, 지난 11일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채원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나무엑터스는 지난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누리꾼의 행각을 계속 두고 볼 수 없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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