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매력을 보여주세요" 한-아세안센터 사진 공모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영선)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결성 50주년을 맞아 올해를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와 '아세안 방문의 해'로 제정하고 기념행사의 하나로 '아세안 문화 관광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응모 희망자는 ▲자연유산 ▲문화유산 ▲음식 ▲사람들 등 4가지 소주제에 맞춰 아세안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사진을 4월 23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photo.aseankorea.org)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3년 이내에 찍은 미발표작이어야 하며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민국 외교부, 아세안, 세계적인 여행 전문지 TTG 아시아가 이번 공모전을 후원한다.
5월 18일 입상작을 발표하며 대상(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상) 1명, 금상(한-아세안센터상) 4명, 입선 45명에게 각각 아세안-한국 왕복 항공권, 아이패드, 상품권(1만 원)을 증정한다.
입상작 50점은 한-아세안센터 홈페이지와 서울 코엑스(6월 1∼4일),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6월 15∼30일), 서울시청 서울도서관(7월 1∼31일)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아세안은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60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관광지지만 아직도 우리가 잘 모르는 비경과 역사가 곳곳에 숨어 있다"면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세안의 다양한 매력이 널리 알려지고 한국과 아세안의 거리가 더 가까워지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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