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엔드 뮤지컬 '리컬리 블론드' 오리지널팀 6월 첫 내한

입력 2017-03-07 10:11
웨스트엔드 뮤지컬 '리컬리 블론드' 오리지널팀 6월 첫 내한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영국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가 오는 6월 22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작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의 참가작 중 하나로 짧은 기간 공연된 적은 있지만, 단독 공연으로 한국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 공연 당시 객석 점유율 90%를 달성하며 딤프 대상과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2001년 개봉한 동명 영화(한국 개봉명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작년 웨스트엔드 커브극장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외모를 가꾸는 데만 치중하던 금발의 '엘'이 로스쿨에 진학해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출연진은 추후 공개되며 티켓은 4월 오픈될 예정이다.

공연은 8월 13일까지.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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