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삼성전자, 갤노트7 발화원인 발표로 불확실성 완화"

입력 2017-01-24 08:54
KB증권 "삼성전자, 갤노트7 발화원인 발표로 불확실성 완화"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노트7 발화원인을 배터리 결함으로 발표함으로써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며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0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016360]이 발화원인을 발표하면서 향후 스마트폰 배터리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검사과정을 새로 도입하고 핵심 부품에 대한 설계와 공정관리, 검증 등을 맡을 전문팀을 신설하는 등 다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이로 인해 갤럭시노트7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돼 삼성전자는 향후 신제품인 갤럭시S8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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