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소화한 엔비디아, 블랙웰 수요 긍정적….씨티 “목표가 상향” [글로벌 IB 리포트]

입력 2024-06-27 08:20
수정 2024-06-27 08:27
방송 원문입니다.

오늘장을 움직인 글로벌IB 리포트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엔비디아]

AI관련주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주총이 있었던 엔비디아입니다. 씨티가 비중확대 의견과 함께, 목표가 15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블랙웰의 긍정적 수요를 바탕으로, 2025년과 2026년의 EPS가 예상을 상회할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여전히 강력한 시장 내 위치를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 시장이 기대할 만한 새로운 내용은 공개하진 않았습니다. AI칩 산업의 경쟁과 관련해서는, 타사에 비해 가격이 있을 순 있지만 성능과 운영비용을 고려하면 훨씬 더 경제적이라고 어필했습니다.

[마이크론]

다음은, 장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론입니다. 씨티가, 마이크론의 목표가를 175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가장 전략적이며, 재정적으로 매력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예상을 상회한 이번 실적발표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메모리 노출 증가도 짚었습니다. 최근의 반도체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습니다. 매도세가 과도했다며, 장기 전망이 긍정적인 종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잉여 현금 흐름이 부족하다고 알려지면서 시간외거래에선 하락하는 모습보였습니다.

[에퀴닉스]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인, 에퀴닉스의 투자의견도 살펴보겠습니다. 제프리스가 탑픽으로 선정하며, 목표가 91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전력 수요 증가의 수혜주로 선정했습니다. 데이터센터의 확장으로, 전력 수요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데이터 센터의 수요가, 매년 10%에서 20% 증가했는데 지난 2년 동안은, 수요가 30%를 초과했으며 그 기세가 꺾일 조짐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포드]

다음은, 완성차 제조업체 관련 의견들입니다. 우선, 포드입니다. 모간스탠리가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목표가는 17달러입니다. GM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를 만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전기차 및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전략적 움직임이, 이를 주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현금 흐름이 개선될 거라고 봤습니다. 이를 투자자들에게 반환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테슬라]

테슬라의 투자의견도 확인해보겠습니다. 씨티펠이 테슬라의 목표가로 26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오늘장 종가에서, 40% 가량 상승여력이 있습니다. 다년간 강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했습니다. 모델 3와 모델Y 차량의 개편이, 단기적으로 판매를 증가시킬 것이며 로보택시에 대해 낙관적으로 봤습니다. 테슬라가 미국 시장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1분기 실적 부진가 미 대선 등 단기적인 리스크는 있다고 짚었습니다.

[페덱스]

마지막으로, 페덱스까지 확인해보겠습니다. JP모간이 비중확대 의견과 함께, 359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화물 사업 변화 가능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화물 사업의 분사 가능성을 논의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연료 할증료 변경 등 전략적 발표가 향후 반년간 주가를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IB리포트 전해드렸습니다.

서혜영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