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아트센터, 이춘환 '산의기운' 한국인최초로 폴리옥션 춘계경매 고액에 낙찰

입력 2019-06-13 09:00


서정아트센터(대표:이대희)가 중국 최대 경매회사이자 세계 3위 규모의 예술품 경매회사인 폴리옥션의 중국춘계경매에 출품한 작품이 높은 액수에 낙찰되었다.

서정아트센터가 출품한 이춘환 화백의 ‘산의 기운’은 6월 4일 진행된 경매에서 1,265,000 위안 (RMB, 수수료 포함), 한화로 약 2억 1,510만원이라는 고액에 낙찰되었다.

폴리옥션(POLY AUCTION, 北京保利國際拍賣有限公司)은 세계 3위, 중국 1위 예술품 경매회사로 모기업인 폴리그룹(China Poly Group Corporation, 中國保利集團公司)의 예술품 경매 관련 자회사이다. 폴리옥션의 2018년 연간 경매 낙찰액은 $654,304,640(한화 약 7,783억원)이며, 총 8,000건이 낙찰되었고, 크리스티, 소더비사에 이어 3번째로 높은 낙찰액과 낙찰건수를 기록했다.

폴리옥션 중국춘계경매에서 한국인 작가의 작품이 출품된 것은 이번에 처음 있는 일로,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옥션에 작품을 출품하게 된 이춘환 화백은 한국의 기운과 아름다움을 서양화 기법으로 그려 한국의 우아한 미와 세련됨을 감각적으로 표현하여 세대를 막론하고 감동을 전한다.

이번에 출품한 ‘산의 기운’이라는 작품은 미국 ‘LA 아트쇼 (LA ART SHOW)’, 홍콩 ‘아시아 컨템포러리 아트쇼 2019 (ASIA CONTEMPORARY ART SHOW 2019 IN HONGKONG)’, 부산 ‘아시아 호텔 아트 페어’, 홍콩 ‘어포더블 아트페어’ 등에도 꾸준히 세계적인 아트 페어에 출품 · 전시해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려왔다.

또한 영화 ‘공작’, 드라마 ‘스카이캐슬’,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봄날’ 등의 많은 매체를 통해 소개되어 국내에서도 주목을 끌고 있다.

서정아트센터의 이대희 대표는 “해외아트페어에 참가해 매년 수준 높은 한국작가와 작품을 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해왔다. 해외무대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 미술계에서도 신진 작가를 포함해 수준 높은 한국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고, 대중에게 알리는 역할에도 충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서정아트센터의 대표작가인 이춘환 화백의 작품을 폴리옥션 중국춘계경매에 출품하게 된 것은 한국미술계에서도 이례적으로 뛰어난 성과이다. 이번 ‘산의 기운’은 경매 현장에서 경합 끝에 높은 낙찰액을 기록하게 되었다. 갤러리로서 좋은 작가와 좋은 작품을 발굴해온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 뛰어난 작품으로 옥션에 참가하게 된 이춘환 화백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춘환 화백의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라며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