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한진해운 보유지분 전량 매각

입력 2016-04-22 09:34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사진)이 보유중인 한진해운 주식 전량을 매각했습니다.

한진해운은 현재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채권단 관리 여부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진해운은 최근 공시를 통해 최은영 회장과 조유경, 조유홍씨 등 두 자녀가 보유하고 있던 한진해운 주식 97만여주를 최근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식 가치는 21일 종가 기준으로 대략 27억여원 수준입니다.

최 회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고 조수호 회장 부인으로, 지난 2014년 유동성 위기를 겪자 경영권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서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