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내년에 매출목표 26조9천억 원과 수주목표 266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올해 잠정치 22조4천억 원보다 20%, 수주는 올해 잠정치 172억 달러보다 55% 증가한 규모입니다.
민계식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조선산업은 세계적인 공급 과잉으로 인한 선가 하락이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중국 조선업의 팽창에 따른 경쟁구도가 더욱 심화돼 지금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