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 전월대비 1.4%↑.. 4개월만에 증가

입력 2010-12-30 11:09
수정 2010-12-30 11:10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로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반전됐지만 경기선행지수는 11개월째 하락하는 등 경기 회복세가 혼조된 모습을 보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4% 늘었으며 전월 대비로도 1.4%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로 8월 -1.3%, 9월 -0.3%, 10월 -4.2%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여왔다.

광공업 생산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감률은 지난해 7월 플러스로 전환된 이후 16개월째 증가세가 이어졌다.

올해 월별 증가율은 1~10월 각각 37%, 18.9%, 22.7%, 20.1%, 21.7%, 17.2%, 15.5%, 17.1%, 3.9%, 13.5%를 기록해왔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전년 동월비는 2.6%로 전월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 전월차는 11개월 연속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