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중소기업 국산화 제품 구매 확대

입력 2010-12-28 10:52
수정 2010-12-28 10:51


기획재정부는 중소기업이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의 구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의 개발선정품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세부 기준''을 고시했다.

개발선정품이란 국산화를 촉진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제조업체가 공동 또는 협력해 개발한 제품으로,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하기 위한 지정한 제품이다.

이번 고시에 따르면 공공기관장이 개발선정품으로 지정한 제품은 해당 지정일로부터 3년 이내 수의 계약이 가능하도록 배려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과 판로 확보에 여유가 생겼다.

재정부는 "개발선정품으로 지정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은 수요처가 3년간 확보돼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