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구제역 확진..충남, 강원 확산 조짐

입력 2010-12-21 19:02
수정 2010-12-21 19:04
농림수산식품부는 어제(20일) 의심신고가 접수된 가평군 한우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구제역 발생 농가의 한우를 살처분하고 반경 500m 내에서 사육중인 소와 돼지 등도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에 들어갑니다.

한편 오늘 충남 천안의 사슴농장과 강원 평창 한우농장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며 연천과 포천 등 경기도에서도 추가 신고가 접수돼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