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중국내 브랜드 지위 상승..가격인상 기대"

입력 2010-12-21 08:47


대우증권은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중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지위가 격상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의류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8천원을 유지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 중국 매장의 실질 평당 효율은 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의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중국인들의 구매력 또한 빠르게 성장하면서 사치성 소비재 판매액이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단순히 중국에서 베이직하우스 브랜드의 향후 전망이 밝다는 것을 넘어서 브랜드 관리만 잘 된다면 베이직하우스 제품 가격이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상승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베이직하우스 중국 법인의 지역별 매출 비중은 1선 도시가 약 45%, 2선과 3선 도시가 각각 30%,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며 향후 2선과 3선 도시 매장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실질적인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1선 도시 매장의 경우 중국의 임금 상승에 따른 지속적인 소비력 증가와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할 때 향후 프리미엄 라인 출시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