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자이홀딩스, 암 진단 치료 신물질 개발에 강세

입력 2010-12-20 12:56
토자이홀딩스가 자회사의 암 진단 치료 신물질 발견 성공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토자이홀딩스 주가는 오후 12시 47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110원(10.68%) 상승한 1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자이홀딩스는 이날 자회사인 노바셀테크놀로지가 암분석과 치료, 줄기세포의 분석을 쉽게 하는 치료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포스텍과 노바셀테크놀로지 공동 연구팀은 나노 크기의 화합물 ''쿠커비투릴''을 이용해 세포에서 세포막 단백질 만을 분리해내는데 성공했으며, 이는 암 진단 및 신약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케미스트리(Nature Chemistry)'' 온라인판 최신호를 통해 발표됐다.

노바셀 테크놀로지는 토자이홀딩스가 신규사업진출 및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출자한 회사로 54.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