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IT정책 핵심은 ''융합''

입력 2010-12-20 11:00
정부가 내년 IT산업 정책목표를 ''융합''으로 결정하고 그동안 추격형 방식을 벗어나 1등 전략을 통해 IT융합 선도국으로 올라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최경환 장관 주재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4차 ‘IT 정책자문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1년 IT산업 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주력IT산업의 경쟁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와 시스템반도체를 동반 육성하는 등 창의적 IT융합을 확산시키고, 인력과 부품,장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등 IT산업 인프라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경부는 내년 국내 IT산업은 세계 정보통신 시장의 성장 둔화(3.5%)와 올해 고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생산 3.0~3.8%, 수출 5.9~9.8%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민관 협력 대응으로 우리나라 경제 전체의 내년 목표치인 생산 5%, 수출 10% 성장 달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