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시아 시장을 선점할 10대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16일) 패션산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2020년까지 아시아 패션 선도국가 도약 비전을 담은 ''숙련집약형 패션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숙련집약형 패션산업은 섬유, 의류, 신발, 귀금속, 안경 등 취업유발과 부가가치율이 높은 5대 업종을 뜻합니다.
지경부는 동대문과 대구 봉무동 등을 ''패션지식기반집적지구''로 지정을 추진하는 등 고급패션 생산기반을 재건하고 인력 육성, 제조-서비스 기술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제2의 앙드레김으로 국내외에서 떠오르는 이상봉, 우영미, 김석원, 정혁서 등 우리나라 차세대 패션디자이너와 CEO들이 참석해 패션산업 발전 방안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