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의 ‘소포우편물 자동구분기 국산화’와 ‘폐휴대폰 회수 택배서비스 도입’ 등 4개 제안이 제40회 공무원중앙우수제안자 시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습니다.
또 국무총리 표창(1건)과 행정안전부장관표창(4건)도 받아 정부부처 중 가장 많은 공무원우수제안을 차지했습니다.
우수제안은 행정안전부가 1997년부터 일반 국민과 공무원으로부터 행정 개선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국민제안제도''이다. 올해 수상자는 국민 39명, 공무원 110명입니다.
‘소포우편물 자동구분기 국산화’ 제안은 소포우편물 우편주소지별 자동구분 기계장치를 종전 외국에서 100% 수입하던 것을 자체 국산기술로 소포구분기를 개발해 우편집중국에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사례입니다.
남궁 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공무원이 좋은 제안을 많이 하는 이유는 평상시에 혁신활동을 많이 하고, 공무원이지만 가장 가깝게 대국민 봉사하는 서비스 기관의 조직특성 때문이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