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환율 급등에 따른 규제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2.48포인트(0.12%) 내린 2006.57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약세로 기울었다.
외환시장에서 정부가 은행세 도입을 이달 중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환율이 1150원대로 급등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규제 리스크의 급속한 확산으로 달러 매수가 늘어나며 오전 11시 37분 현재 12.50원(1.10%) 급등한 115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155.5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