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단순한 매출 증가보다는 영업이익률 증가에 집중하고 있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이는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UBS증권은 현대차가 최근 차 가격을 인상하고 생산비용을 줄이는 등 다각도로 마진을 높이려 하고 있어, 2011~2012년 매출 성장률은 올해의 15%보다 낮은 8~9%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세계 시장의 수요증가율이 3%에 그치는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새로운 전략으로 현대차의 내년 EPS는 2만7천758원으로 기존 예상치보다 4%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UBS는 업종 내 최선호주를 기아차에서 현대차로 바꾸고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려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