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등락후 소폭 상승.. WTI 88.37달러

입력 2010-12-10 06:34


국제유가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 영향으로 전날보다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SE)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9센트(0.1%) 오른 배럴당 88.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고용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다만 신용평가업체 피치가 아일랜드의 신용등급을 3단계나 강등했다는 소식으로 유로가 하락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유가 상승폭이 축소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