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은 7일 중국전력투자집단공사 CPI와 중국 원자력 발전 사업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CPI는 중국 최대 전력회사로, 자회사인 CPIPEC는 원전사업의 건설을 책임지는 전력설비 건설 주관사다.
한전기술은 우선 CPI가 진행 중인 평저 1,2호기에 대한 사업주기술지원사업 계약체결을 추진하고, 하이양 3,4호기 등 후속 원전 설계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중국은 2007년 제3세대 원전 플랜트 기술 도입처로 웨스팅하우스를 낙점, 웨스팅하우스의 가압경수로형 원자로인 AP1000 모델을 적용한 원전 건설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