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자회사들의 중국 소비성장 수혜 기대로 강세

입력 2010-12-06 12:30
CJ그룹 지주사인 CJ의 자회사들이 중국 소비성장 수혜주로 꼽히며 CJ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CJ 주가는 오후 12시 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100원(3.77%) 오른 8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CJ에 대해 중국 소비성장 수혜, 주가 할인요소 해소, 매력적인 자산 가치 등 3가지 이유로 내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특히 동방CJ를 보유한 CJ오쇼핑, 라이신 등 해외 매출 성장이 예상되는 CJ제일제당, 연평균 10개 이상의 스크린 확충으로 중국 극장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CJCGV의 부각이 모두 CJ의 순자산가치 증가로 이어진다고 평가했다.

또한 CJ E&M 출범 이후 미디어 부문 턴어라운드 가시화와 중장기적 성장 가능성으로 지분 가치에 대한 할인율의 추세적인 축소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