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에 세계 최고 군장비 배치"

입력 2010-11-25 16:27
<앵커>

이명박 대통령이

긴급안보경제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서해5도에 세계 최고의 장비를

갖추는 등 서해 군전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네니다.

유미혜 기자!

<기자>

앞으로 북한이 민간인을

공격했을 때 대응하는 보다 강력한

교전규칙이 만들어집니다.

또 서해 5도에 세계 최고의

장비를 갖추는 등 군 전력이

대폭 보강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긴급 안보경제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홍상표 홍보수석이 전했습니다.

우선 교전규칙은

민간과 군 공격으로 구분해

대응 수준을 차별화하는 등

전면 보완합니다.

이번 연평도 포격 도발의 경우

민간에 대한 공격도 감행됐지만

교전규칙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밖에 서해 군전력도

대폭 강화됩니다.

이 대통령은

"서해 5도서와 같은 취약지는

국지전 등에 대비해

세계 최고의 장비를 갖추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서해5도 지역에 배치된

해병대의 병력감축 계획도

전면 백지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국내외 금융시장을

주시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는 등

24시간 금융시장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우리 안보경제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해외언론과 투자자,

신용평가기관 등에게 실시간 제공해

한국 경제의 실상을 알리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