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연평도 포격 사태가 우리 수출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KOTRA가 내놓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관련 우리 수출시장 동향 긴급점검"에 따르면, 해외시장이 한 때 술렁거렸으나, 한국과의 비즈니스 단절 등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OTRA 관계자는 "중국의 상해원질무역, 영국의 Tesco, 일본의 아사히글라스 등 주요 해외 투자기업들 모두 단편적 사태로 인한 장기 투자 계획 변경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소니와 혼다자동차 등 일부 바이어들이 안전을 이유로 방한계획을 연기하고 있어 설득에 나섰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KOTRA는 북한 도발 사태 이후 ''해외시장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현재 전 세계 100개 해외조직망을 가동해 집중 모니터링 체제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