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업황 회복기대로 한달여만에 4만원대 상회

입력 2010-11-22 14:54
LG디스플레이가 LCD업황 회복 기대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달여만에 4만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22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2050원(5.26%) 오른 4만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가 4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10월 27일 이후 한달여만에 처음이다.

대우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연말 선진국의 TV수요 회복으로 LCD 패널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트레이드증권도 2010년 연말까지 LCD 시장의 공급과잉과 패널 가격 하락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2011년 1분기 패널 업체들의 감산으로 패널가격 반등이 예상되고, 소매판매 및 실업률 등의 우호적인 경제지표를 감안했을 때 가전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목표주가 4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