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구제금융 합의가 아일랜드 은행에 대한 자금 지원과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일랜드에 대한 구제금융 원칙에 합의한 유럽연합 재무장관들은 공동 성명을 발표해 아일랜드 구제금융은 은행에 대한 기금창출을 포함할 것이며 결국에는 아일랜드 금융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일랜드가 이미 채택한 정책을 기반으로 은행 부분의 부채를 줄이고 은행을 구조조정하는 포괄적 조치를 통해 은행 시스템이 반드시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표 이후 유로화는 아일랜드 위기가 다른 지역으로 번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달러화와 엔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