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와 인물] 유재섭 이사장 "고용은 경제다"

입력 2010-11-19 17:23
<앵커1>

한국직업방송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유재섭이사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한국직업방송의 공익채널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방송이죠.

방통위의 공익채널로 선정되기까지 방송을 주관하는 유재섭 이사장께서 많은 노력과 준비를 해 왔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공익채널... 시청자분들은 잘 모르실 것 같아요. 한국직업방송이 공익채널에 선정되면 어떤 효과가 있는 것인가요?

답변>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각 지역 케이블TV, 위성방송 같은 유료 방송사업자들이 분야별로 1개 이상의 공익채널을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구직자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직업·채용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앵커2>

올해 개국하고 단시간만에 쾌거를 이뤘다는 평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방송계에서는 이렇게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도 많이들 궁금해합니다. 직업방송의 성공 배경은 어떤 것이 있나요?

답변>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업방송은 주요 잡포털과 전국 고용센터 등 채용유관기관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현장네트워크를 갖추고 발빠른 채용속보를 생방송으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는 구직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채용정보와 계층별 맞춤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꾸려지다 보니 아무래도 시청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송이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앵커3>

한국직업방송이 이번 공익채널 선정에서 좋은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일자리가 국정최우선 과제이기도 한 만큼 직업방송의 중요성도 공감하고 있다는 방증이겠죠?

답변>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그렇습니다. 다양한 직업정보로 전 국민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하는 직업방송이 주목받은 이유이지요.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TV를 통해 꼭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 제공하기 때문에, 특히 정보의 사각지대에 있는 경력단절여성, 준고령자 등 소외계층이 직업능력개발의 기회를 얻고 일자리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망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이어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는 노력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앵커4>

사실 24시간방송을 시작한 건 올해지만 지난 몇 년간 2-3시간 방송을 하면서 꾸준히 노하우를 쌓아온 걸로 아는데요. 직업방송을 운영하면서 에피소드도 궁금합니다.

답변>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대통령께 직접 직업방송이 소외계층에 대한 취업 지원과 청년 취업의 구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채널로서 국가 정책 수행에 꼭 필요한 방송이라는 점을 강조해서 말씀드린 바 있었습니다"

앵커5>

다시한번 진심으로 공익채널 선정에 대해 축하드리고요.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앞으로 더욱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만들겠습니다. 전 국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직업방송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립니다."